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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영어 시험의 유형은 학교마다 상이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문법, 어휘, 독해, 논리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학교에 따라 생활영어 등 특정한 유형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각 영역별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2023 경기대학교]
어휘 문제는 동의어 찾기나 유사 어휘 관계를 묻는 문제로 구성됩니다. 어휘 문제 고득점을 위해서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며, 동의어와 반의어까지 폭넓게 공부해야 합니다. 편입 영어에서 어휘 문제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특히 전문 용어나 일상생활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고급 어휘가 자주 등장합니다. 따라서 시간을 충분히 두고 단어장을 통해 꾸준히 단어를 외우고, 동의어와 반의어, 유의어 등을 함께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0 단국대학교]
문법 문제는 밑줄 친 단어 중 틀린 부분을 고르는 문제와 주어진 문장에서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을 찾는 문제로 나뉩니다. 따라서 문법 문제 고득점을 위해서는 문장 구성 요소를 광범위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문법 문제는 단순히 문법적 지식을 묻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어 베이스가 부족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기초 문법부터 심화 문법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하는데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신 뒤 다양한 문법 문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2020 한양대학교 에리카]
편입 영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독해 영역은 지문을 읽고 내용을 분석하는 문제 뿐만 아니라 제목 찾기, 내용 불일치, 요지 찾기 등의 문제가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됩니다. 편입 영어 시험 중 가장 높은 배점을 차지하는 독해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논리적 추론 능력이 중요합니다. 독해 문제는 단순한 정보 파악을 넘어서 글의 구조와 논리를 이해하고, 저자의 의도와 주장을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편입 영어의 경우에는 특히 긴 지문과 복잡한 구조의 글이 많이 출제되므로 기출 문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요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022 이화여자대학교]
빈칸 유형이라고도 하는 논리 문제는 구문 해석 능력을 요구합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빠르게 짧은 문장이나 문단의 앞뒤 의미 관계를 이해하고,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표현을 찾는 것이 논리 문제의 핵심입니다. 논리 문제는 편입 영어 시험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부분 중 하나로 수험생들의 변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논리 문제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문장의 구조와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어진 정보와 문맥을 바탕으로 적절한 답을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반복된 연습을 통해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스킬적 요소도 갖추는 것이 어느 유형보다도 중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